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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75세 이상 접종…온라인 조회 가능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일반 시민 접종을 추진한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일반 시민 접종을 추진한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4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일반시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일반 시민 대상 접종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 '나의 백신 예방접종 장소는?' 메뉴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메뉴에 접속하면 4~6월 2분기 접종대상자의 예방접종 시기 및 장소를 조회할 수 있다.

6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서를 다운로드해 미리 작성할 수 있다. 75세 이상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동주민센터 직원 또는 통장이 세대방문해 동의서 접수를 받게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에 빠짐없이 참여해달라"며 "접종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은 건강관리 및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2명 늘어나 3만13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2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 7명, 강남구 소재 회사·노원구 가족 관련 3명, 영등포구 소재 빌딩 관련 2명, 관악구 미용업·중구 의료기관 관련 1명이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서울에서 12만7379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도 2171명이 받았다.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31건을 포함해 총 1515건이며, 이중 99.%는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새로 들어온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박 국장은 "최근 일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큰 희생을 치르지 않고 접종에 참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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