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이 1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더팩트 DB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통일운동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1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백 소장은 1932년 황해도 출생으로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등 대표적 진보 인사로 평생을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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