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사진은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부산광역시는 12일 중구 굿힐링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중반 환자가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환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급성 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숨진 환자는 뇌혈관 관련 기저질환과 이로 인한 후유증을 앓으며 1년 이상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입원 중인 병원이 코호트 격리된 뒤 8~10일 사흘 간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으나 1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12일 양성 확진됐다. 입원 중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80세 이상 861명(56.87%)을 차지했다.
이어 70대 411명(27.15%), 60대 174명(11.49%), 50대 49명(3.24%), 40대 12명(0.79%), 30대 6명(0.40%), 20대 1명(0.07%) 을 기록하고 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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