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일 서울시의 도시·건축 분야 주체들이 한 곳에서 동일한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시・건축 위원회 시스템 홈페이지 메인화면 이미지. /서울시 제공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위원회별 심의기준까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도시·건축 분야 정보를 총망라한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그동안 시가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로 따라야할 지침과 세부기준, 관련 위원회의 안건별 심의기준, 연구보고서, 단행본 등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도시·건축 관련 기준 등은 사회변화에 따라 변경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과거 이력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연계자료 검색 기능도 갖췄다. 파일 형태로 제공되는 방대한 문서에서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시는 앞서 2019년 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운영을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었고, 이어 지난해 도시재생위원회(도시재생실), 도시재정비위원회 및 건축위원회(주택건축본부)까지 확대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시민에게 공개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위원회 심의 지원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도시·건축 관련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위원회 안건 심의에 대한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홍보하고 지원 요청 시 관련 경험 등을 컨설팅해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