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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민원 담당 강동구 공무원 한강서 실종

  • 사회 | 2021-01-12 18:36
북극한파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시민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있다. /이동률 기자
북극한파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시민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주차 민원을 담당하던 서울 강동구 한 공무원이 한강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강동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강동구 공무원 A씨는 6일 오전 7시쯤 광진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같은 날 오전 출근한 뒤 소식이 두절되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CCTV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투신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평소 주차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 관계자는 "현재는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수사가 끝나면 관련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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