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을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새롬 기자
'주거침입' 피소된 취재진은 기소유예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집 앞을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박 대표를 상해와 특수상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25일 불구속기소 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 23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 택 앞을 찾아온 한 방송사 취재진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이 과정에서 벽돌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박 대표가 맞고소한 취재진 4명 중 3명에게는 기소유예를, 나머지 1명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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