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핼러윈 데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밤새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핼러윈 데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밤새 특별 점검에 나선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자칫 잘못하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태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작성 점검, 테이블간 거리두기, 적정인원 관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유흥시설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에서 위반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한 번이라도 어기면 즉시 집합금지 및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협조가 위기극복의 원동력"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행사 등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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