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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 민주 238 , 국민의힘 71…3.3배 차이

  • 사회 | 2020-10-15 09:15
올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패널 중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가 국민의힘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씨가 11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올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패널 중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가 국민의힘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씨가 11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올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패널 중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가 국민의힘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올 1월부터 9월29일까지 이 프로그램의 패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인사가 패널로 출연한 횟수는 총 238회인 반면 국민의힘 인사는 71회로 3.35배 차이를 보였다.

일반당원을 제외한 인사로 범위를 좁히면 민주당 패널의 출연횟수는 165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회와 비교해 약 49% 증가했다.

또 시민단체 패널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진보성향 단체 관계자는 47회 출연한 반면 보수성향 단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권 의원은 올해 주요 이슈였던 윤미향 의원과 추미애 장관 관련 의혹을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다뤘는지도 분석했다.

그는 "윤 의원 관련 주제는 총 7건이었으며 패널 전원이 노골적으로 윤미향 편들기 또는 배후가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추 장관 관련 주제도 7건이었고, 토론 주제부터 추미애 편들기인데다 패널은 추 장관 측 관계자 또는 익명 제보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미향 문제, 검찰개혁, 코로나19 대책 등 쟁점 이슈가 있을때마다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자청했다"고 평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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