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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원순 비서실장, "가세연 성추행 방조 매도에 극심한 고통"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김주명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자신을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김주명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자신을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무고죄로 경찰 고소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주명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2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주명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원장은 "가세연이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한 사람 모두를 근거도 없이 강제추행을 방조한 범죄집단으로 매도했다"며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7월 김 원장 등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 강제추행을 방조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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