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가 2일 오전 8시 5분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목사가 이끈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는 신도 수만 명의 세계 최대 규모 감리교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1938년생인 고인은 1971~2008년 금란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1996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회장, 2006년 서울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평소 강력한 반공주의 신념을 보였으며 무명이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게 금란교회 부흥강사 기회를 주는 등 '전광훈 목사의 은인'으로도 꼽힌다.
2003년에는 교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2015년에는 사기미수,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기도 했다.
2008년 교회 담임목사직을 아들 김정민 목사에게 넘기면서 세습 시비에도 휘말렸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장례는 가족, 친인척 중심으로 진행한다. 조문, 조의금, 화환은 받지 않는다.
김 목사의 장례예배는 2일 오후 5시 30분이다. 입관예배 3일 오후 2시 30분, 발인예배는 4일 오전 10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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