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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손정우 솜방망이 처벌' 비판 광고

  • 사회 | 2020-09-01 07:36
뉴욕 타임스퀘어에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옥외광고가 걸렸다./케도아웃 트위터
뉴욕 타임스퀘어에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옥외광고가 걸렸다./케도아웃 트위터

온라인단체 '케도아웃' 국회 상대로 문자 단체행동도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뉴욕 타임스퀘어에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옥외광고가 걸렸다.

1일 손씨 처벌을 촉구하는 프로젝트 '케도아웃'에 따르면 이 광고 영상은 타임스퀘어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더원'(the 1)과 '톰슨 로이터'에 게시됐다.

광고 게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돼 오는 6일까지다.

이 광고는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의 운영자가 400만 달러를 벌고도 한국 법정에서 고작 18개월형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들이 정의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더원과 로이터에 각각 15초, 30초 분량 영상이 게시된다.

케도아웃은 지난달 법원이 미국 정부의 손씨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절한 후 활동을 시작해 타임스퀘어 광고 게시를 추진해왔다.

이들은 광고 계약금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9000여만원을 모금했다.

1일 오전 11시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손정우법'(범죄인인도법 개정안) 제정을 촉구하는 문자메시지 보내기 단체행동도 벌인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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