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서울시·경찰, '연락 불능' 광화문집회 참가자 집 찾아간다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1/3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보수단체가 참석한 '8.15 광화문 국민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사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임영무 기자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1/3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보수단체가 참석한 '8.15 광화문 국민대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사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임영무 기자

서울시 "774명 연락 안돼…경찰과 동행 조사"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1/3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인근 체류자 명단 6949건 중 어제까지 조사(연락)가 된 건수가 6175건으로 88.9%"라며 "이 중 코로나 검사 받은 시민은 2393명이며,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기준으로 진단계획이 없는 시민은 1219명"이라며 "오늘과 내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락이 불가능한 774건에 대해서는 먼저 현장 방문조사 진행 예정임을 알리고, 이번주 중에 경찰과 동행해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4명 늘어난 3120명으로 집계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533명이 됐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로 발생해 43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순복음강북교회 확진자는 8명이 더 나와 총 15명이 됐다. 시는 교회 관계자 1명이 19일 최초 확진 된 뒤 교인 및 방문자 98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83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