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 광복절 열린 민주노총 기자회견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기아자동차 노조 화성지회 조합원 A씨가 지난 21일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시설 입소 대기 중이다.
함께 검사를 받은 조합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광복절 기자회견에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역학 조사 중이다.
민주노총은 "광복절 주에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있었고 함께 대회에 참석하고 검사를 받은 조합원 가운데 A 조합원만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감염 경로가 광복절 기자회견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 당일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 등 가능한 모든 방호 장비를 갖추고 최소인원이 거리를 충분히 둔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방역당국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검진을 받고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27일 예정인 제2차 중앙위원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결정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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