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로 통제구간 속속 추가…강남·송파구 홍수주의보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중부지방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의 통제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5분부터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염창IC 구간에 통제 조치가 내려진 이후에도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구간으로 추가됐다.
이날 오전 2시에는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에서 군자교 구간이 전면통제됐고, 비슷한 시점부터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사근램프 구간도 통제됐다.
이어 3시10분에는 강변북로 마포대교 북단에서 원효로 진출입로 구간이, 3시53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수락 분기점에서 노원교 구간이 각각 통제됐다.
또 6시23분부터는 강변북로 망원동 진출입로에서 양화대교 북단까지,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남단부터 종합운동장JC까지가 각각 통제됐다.
6시39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수락분기점~노원교 구간이, 3분 뒤부터는 같은 도로 용비교 동측부터 성동JC 구간이 통제구간으로 추가됐다.
7시5분에는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JC부터 여의상류IC까지가, 2분 뒤에는 같은 도로 가양대교 남단부터 염창 IC까지가 통제됐고, 7시9분에는 양화대교 남단~성산대교 남단 구간에 부분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또 7시12분부터 강변북로 원효로 진출입로와 이촌대림아파트 사이가 통제됐고, 이어 한강대교 북단부터 이촌대림아파트 사이도 통제구간에 들어갔다.
주요 간선도로 외에도 4시55분부터는 양재천로 영동1교 북단에서 영동2교 북단까지 구간에 통제조치가 이뤄졌고, 5시28분에는 불광천길 증산3교 동측에서 증산교 구간이 통제구간으로 추가됐다.
오전 6시에는 노들로 여의하류 IC에서 당산역 구간이 부분적으로 통제됐고, 6시28분부터는 반포대로 반포대교 북단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가 전면 통제됐다.
강남구와 송파구에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다. 서울시 한강홍수통제소는 5시50분을 기해 탄천 대곡교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하천 수위상승와 범람에 따른 홍수피해가 없도록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며 "홍수피해 우려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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