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서울에서 목포로 가는 하행선은 4시간 42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1시간 2분 더 빠르다.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동하는데 4시간 1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4분 더 늦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서울톨게이트에서 금곡육교에 이르는 총 1.7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은 남이JC에서 옥산휴게소에 이르는 총 8.3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진부IC에서 진부1터널까지 총 4.5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노문1교에서 월문3터널 사이 총 11.8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393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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