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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누적 확진자 225명…늘어나는 'N차 감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일 대비 6명 증가한 225명이 됐다. 사진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배정한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일 대비 6명 증가한 225명이 됐다. 사진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배정한 기자

방대본, 24일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5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225명으로 전일 대비 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225명 중 클럽 방문자는 96명이며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9명이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1명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접촉자 중에서만 5명이 늘어났다. N차 감염 사례 중 공식 확인된 최대 감염 횟수는 5차다.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의 분포를 보인다.

나이대별로는 19~29세가 122명(54.2%)으로 절반 이상이다. 그 뒤를 30대(35명), 18세 이하(26명), 40대(19명), 50대(12명), 60세 이상(11명)이 이었다. 남자가 178명이며, 여자가 47명이다.

다만 이번 집계에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 서울 관악구 거주자 A 씨는 포함되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11~20일까지 대구에서 머물면서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뒤 서울로 돌아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을 받은 B 씨와 접촉했다. 대구시는 A 씨를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로 봤으나 방대본 측은 관련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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