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수도권 유흥시설 방문자 모두 무료 검사하기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대전 시민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시민 1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8명, 자진 신고한 8명 등이다. 4명은 전날(9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도 밤사이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대전시는 음성이 나왔지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이들이 앞으로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5일 수도권 유흥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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