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올라간다.사진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 시험장 확인 모습./이동률 기자
[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올라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을 발표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와 수시 비율이 핵심 관심사인데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확대됐다.
2019년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면서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늘리고, 이를 2022학년도에 최대한 조기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정시 비율이 40%에 가까워지는데 4년제 전체는 24.3%이다. 그 이유는 지방 대학의 정시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정시 비율 평균이 수도권 대학은 32.3%, 지방 대학은 15.7%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전체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75.7% 대 24.3%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비율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40% 이상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30%대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 7월부터는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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