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훈련소 코로나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 신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에 대해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소자 2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입소과정에서 이들과 접촉한 89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입소자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퇴소한 바 있다. 특히 군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현재 군 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분류하기 위해 훈련소 입소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에 한해 신천지 교인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완치 1명) 등 모두 39명(현 3명·완치 36명)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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