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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7세 사망자 사인 논란…코로나19 검사 중

  • 사회 | 2020-03-18 16: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8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18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뉴시스

기저질환 없이 폐렴으로 숨져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구에서 폐렴을 앓던 17세 청소년이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남성 청소년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었다.

이 환자는 지난 13일 발열과 두통, 기침 증세 등으로 경북 경산 중앙병원을 찾았다가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폐렴 징후가 발견돼 영남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이 환자는 입원 후 7차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한차례 유전자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판정 '미결정' 상태다. 보건당국은 사후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8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1명 중 10대는 한명도 없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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