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확진자 1261명 기록…사망자 1명 추가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284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과 오후 확진환자가 각각 169명, 115명 등 총 2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 1261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와 경북이 각각 710명, 317명으로 총 1027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1000명을 넘겼다. 부산(58), 경기(51), 서울(49), 경남(34)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114번째 환자(74)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천지 교인 중 첫번째 사망 사례다.
확진자 중 37번째 환자(47), 51번째 환자(61) 2명은 확진 6일 만에 격리해제됐다. 완치자는 총 24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2292명이다. 이 중 3만1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만716명은 검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11번째 사망자인 몽골인 남성은 사인이 코로나19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몽골인 남성은 만성 간질환과 만성 신부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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