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이 11월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세월호 특수단의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출범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검찰, 참사 당일 구조상황 등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현재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전 세월호 선장 이준석(74) 씨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대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단은 26일 이 씨와 1등 항해사 강모 씨를 서울고검 특수단 사무실에 출석시켜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씨는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 강씨는 유기치사 혐의로 징역 1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세월호 특수단은 지난 11월 11일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단장으로 검사 8명, 수사관 10명 등 20여명 규모로 구성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1차로 인천 해양경찰청 본청·서해지방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2차로 감사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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