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11시, 국과수·경찰 등 합동 감식…사고 원인 조사
[더팩트│최수진 기자] 2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에 대한 현장 감식이 진행됐다. 전날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25일 오전 11시 시작된 현장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청 소속 감식반 등이 참여했다. 사고 지점은 광양제철소 내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망간철) 공장이다.
페로망간공장은 제철소 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포스코 연구 설비로, 이곳에서 근무하던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발전 장비를 시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자 면담 조사를 진행해 사고 내용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께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광양제철소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4일 13시 14분경 배열 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됐다. 이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던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직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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