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에도 대구에서 확진...당국 역학조사 중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지냈던 신생아 2명이 폐렴 등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FS)'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현재 운영정지 됐다.
대구 수성보건소는 22일 A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2주 이내 신생아 4명 중 2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막힘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종사자 20명을 포함한 80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RSV의 잠복기간이 4일~6일이어서 추가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경로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 중이다.
지난 1월에도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31명이 RSV에 감염된 바 있다. 'RSV'는 감기와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5살 미만 소아에게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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