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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신부 선종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마산교구 제공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마산교구 제공

문재인 대통령 추모 메시지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군사독재 정권 시절 경남 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린 김영식(70) 신부가 선종했다.

20일 천주교 마산교구 등에 따르면 김 신부는 전날 오전 1시쯤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7년 남성동성당에서 사제 수품을 받았다. 세례명은 알로이시오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를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마산·창원의 노동·인권 사건 변론을 다닐 때, 신부님께서 시국 사건의 법정이 열릴 때마다 맨 앞 열에서 방청하시던 모습이 늘 기억에 남았다"며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셨는데, 이제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빈소는 마산교구청에 마련됐다.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10시 마산교구 주교좌 양덕동 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고성 이화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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