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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도쿄 남남동쪽 약 1100km, 6일 제주 영향

  • 사회 | 2019-08-04 08:51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쪽 약 8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후부터는 중심기압이 985hPa의 중 강도 수준으로 강해진 뒤 7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쪽 약 8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후부터는 중심기압이 985hPa의 중 강도 수준으로 강해진 뒤 7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한반도 쪽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북상중인 프란시스크는 방향을 틀어 제주를 비켜갈 가능성도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100km 바다에서 시속 28km로 서북서 쪽으로 이동중이다. 중심기압은 990hPa이며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24m, 강풍반경은 240km로 소형이다.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번 태풍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남자이름이다.

프란시스코는 오후 3시 도쿄 남쪽 약 8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후부터는 중심기압이 985hPa의 중 강도 수준으로 강해진 뒤 7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해 중국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제주 북동쪽 해상으로 진로가 변경됐다.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6일 오전부터 제주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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