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인근 주민 대피" 긴급재난문자 발송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건조한 날씨 속에 6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영천시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께 영천시 자양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 45분 신녕면 야산에서도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20여분 만에 연달아 산불이 발생하자 영천시는 공무원을 긴급소집하고 소방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시청에선 오후 3시경 "자양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기 15대와 소방인력 500여 명이 투입돼 주불을 진화했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강원 산불이 진화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연이 제일 무섭다" "빨리 불길이 잡혀야 하는데" "우리 모두 불조심하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은 지난 3일부터 영천에 건조 경보를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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