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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봄 나들이객 증가…오후 8시부터 해소

  • 사회 | 2019-04-06 11:03
토요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토요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한식(寒食)'이자 토요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봄 나들이객 증가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은 4시간 55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20분 빠른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데 3시간 13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33분 빠른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금토분기점에서 양재나들목 사이 총 7.1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방향은 기흥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 사이 총 9.2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선 경우 하남방향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총 10.3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남이방향 이천휴게소에서 남이천나들목 사이 총 9.8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총 18.5km 구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중앙선 춘천방향 칠곡나들목에서 동명휴게소까지 모두 8.3km 사이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80만 대로 예상했다. 봄 행락철 나들이객 증가로 지방방향은 혼잡하고 서울방향은 오후에 다소 혼잡할 내다봤다.

이 가운데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1~12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8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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