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울산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났다. /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소방당국 "불길 잡히는대로 원인 조사할 예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안에서 보관 중이던 폐기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8시 48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24일 자정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오전 6시 현재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를 동원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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