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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폭행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조사 중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손석희 사장이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남용희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손석희 사장이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남용희 기자

김웅 프리랜서 기자, 고소인·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사장을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씨는 피고소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는다. 손 사장이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를 낸 뒤 그냥 가려다 뒤늦게 수습했다"며 "당시 여성 동승자와 타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손 사장은 "김웅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며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한편 손 사장은 지난달 16일 경찰에 출석해 1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경찰은 손 사장이 낸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견인차 기사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견인차 기사는 손 사장의 차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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