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바도히의 카펫 공장 안에서 23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매체 NDTV(New Delhi Television Limited) 가 보도했다.
NDTV는 폭발은 건물 내부에 보관돼 있던 크래커(크리스마스 폭죽) 때문에 일어났고 공장 내 폭죽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충격으로 인근 주택 3채도 함께 붕괴되고 폭발 현장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 관계자는 "폭발 당시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는다"며 "사망자 외에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마마타 배너지 웨스트 벵골 수상은 트위터를 통해 폭발사고로 사망한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아쇼크 게일로트 라자스탄 수석장관도 이번 폭발에 대해 트위터에 올렸다.
통신사인 PTI는 법의학 전문가와 국가재난대응팀(NDRF)이 폭발 직후 현장에 도착했고 구호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 장비가 긴급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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