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한돈협·농림부, 전국 돼지농장에 구제역 확산 방지 캠페인 열어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6일까지 전국 돼지농장 청소 및 소독 켐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pixabay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6일까지 전국 돼지농장 청소 및 소독 켐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pixabay

방역당국 "전국 소·돼지 농장 대상 긴급 백신 접종은 금일내 마무리 할 것"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대한한돈협회(한돈협)와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국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청소 및 특별 소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돈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농장 청소 및 소독 장면이 담긴 사진을 협회 산하 전국 각 지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캠페인은 한돈협이 발행하는 소식지 '한돈자조금'에 독자 참여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돈협은 전국의 한돈농가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설 명절 기간동안 사람과 차량에 의해 구제역이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하고 매일 농장의 차단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이상 증상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기간에 출입구 및 물품 반입창고 등 농장 내외부 정리, 정돈, 청소와 돈사별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한돈농가뿐 아니라 이웃의 한우, 한돈, 젖소, 육우 농가의 방역활동을 함께 권장하고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로 구성된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국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부는 전국 소·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긴급 백신 접종을 금일내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긴급 백신 접종은 1일 밤 12시 기준 78%의 접종률을 보인 바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