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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승용차 추락해 1명 사망…'해돋이 보러 갔다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를 찾은 40대 여성 A 씨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져 숨졌다.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A 씨. /여수해경 제공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를 찾은 40대 여성 A 씨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져 숨졌다.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A 씨. /여수해경 제공

남편 차에서 잠시 떠난 사이 사고 발생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를 찾은 40대 여성이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8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선착장에 서 있던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차에는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섬을 찾은 A 씨가 탑승해 있었다. A 씨는 출동한 해경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남편은 숙소를 알아 보기 위해 차를 세워두고 잠시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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