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주사형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물론 비소 초과 검출 논란이 불거진 일본산 BCG 백신의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캡처
일본산 BCG 경피용 백신 '비소' 기준치 초과 검출
[더팩트 | 최영규 기자]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일본산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일본BCG제조'에서 만든 BCG백신의 비소량은 0.039㎍으로, 1일 허용량 1.5㎍/일의 1/38 수준이다. 일본 후생성은 해당 백신이 평생 1회만 접종하는 만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해당 제품을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 회수 대상은 한국백신상사에서 수입한 '경피용건조 BCG 백신(일본균주)'으로, 제조번호는 KHK147, KHK148, KHK149이다.
주사형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예방접종 내역을 조회하면, 회수 조치된 BCG 백신 접종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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