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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희화화… '강력 처벌' 목소리↑
워마드 사이트에 올라온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관련 게시물에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워마드 화면 캡처
워마드 사이트에 올라온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관련 게시물에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워마드 화면 캡처

피해자 향한 조롱, 누리꾼 분노

[더팩트|최영규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향한 도 넘은 희화화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 사이트에는 "강서구 pc방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내 집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더라"는 글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김칫국물 사진을 올리며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으로 퍼지면서 강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일각에서는 작성자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세우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워마드는 최근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과 함께 다른 누드모델 사진, 대학교 남자 화장실 몰카 사진이 올라오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천주교 성체 훼손 추정 사진, 성당 방화 예고, 남자아이 살해 예고, 문재인 대통령 나체 합성 사진까지 올라오며 사이트 폐쇄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 임세준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 임세준 기자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 모(21) 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으로, 경찰은 22일 이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을 공개했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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