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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개천절 전국 맑음·기온 상승…태풍 콩레이 영향은?

  • 사회 | 2018-10-03 00:00
기상청은 3일 개천절을 맞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5호 태풍 콩레이는 4일부터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웨더아이 캡처
기상청은 3일 개천절을 맞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5호 태풍 콩레이는 4일부터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웨더아이 캡처

개천절 날씨 '맑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개천절인 3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기온은 조금 오른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는 4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

기상청은 3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날씨를 '맑음'으로 예상했다. 휴일을 맞아 높고 맑은 하늘 속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온은 약간 오른다. 최저 기온이 8~17도로 2일보다 2~3도씩 높고, 최고 기온은 23~24도까지 올라간다. '가을 바람'이 꽤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콩레이(KONG-RAY)는 4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 진입하면서 4일 제주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 다가서 한반도 영향권을 넓힐 것으로 점쳐진다.

태풍 콩레이가 예정 진로를 밟으면 5~7일 한반도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6~7일에는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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