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카' 정철규, 다문화가정 홍보대사에 제격!
[더팩트|권혁기 기자] '홍보대사'는 어떤 단체나 대회, 또는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거나 긍정적 이미지를 위해 유명인에게 수여하는 일종의 명예직이다. 많은 단체와 행사들이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그중 이색적인 홍보대사들도 꽤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신구는 L사 패스트푸드 새우맛 버거 광고모델로 기용된 게 인연이 돼 영덕대게 홍보대사가 됐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는 유행어는 '니들이 영덕대게 맛을 알아?'로 바뀌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홍서범-조갑경 커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발기부전 치료 홍보대사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강유미는 대장항문 질환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준 개그 연기 때문이다.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방귀를 뀌는 연기를 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A형 간염 예방 홍보대사를 맡은 박명수는 그 이유가 매우 적절하다. 과거 화장실에서 큰일을 본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가 A형 간염에 걸려 큰 고생을 했던 것. 박명수는 해당 에피소드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는 한국 양서파충류협회, 애견협회, 펫페어 '펫서울카하 2018' 홍보대사를 맡았다.
'사장님 나빠요'를 유행시킨 국적이 의심스러운(?) 개그맨 '블랑카' 정철규는 그 역할 때문인지 다문화가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부산과 인연이 깊은 배우 장동건, 김남길은 각각 해운대 그랜드호텔 명예 총지배인과 명예 홍보대사,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은 양구 배꼽축제 홍보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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