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롯한 중부와 영남, 오존농도 높아져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주말 내내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겠으며 대구는 39도까지 치솟는 등 영남지역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토요일인 오늘(4일) 서울의 낮 기온 37도, 일요일인 내일(5일) 36도 예상된다. 밤사이에도 열대야 기준은 25도를 훌쩍 넘어서겠다. 주말에는 볕이 뜨겁고 기온이 최고조에 오르는 한낮에 바깥 활동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게 좋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 37도, 대구 39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4도, 강릉 36도, 제주 33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오전까지 수도권 지방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영남은 오존농도가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고온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가축·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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