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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점점 강해지는 폭염...한증막 같은 열대야 지속

  • 사회 | 2018-07-19 00:05
전국에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라이딩을 멈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덕인 기자
전국에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라이딩을 멈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 | 최용민 기자] 장마가 끝난 후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도 전국 곳곳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을 전망이어서 농가는 폭염의 피해에 단단히 대비 해야겠다.

낮동안 달궈진 열기가 해가 진 뒤에도 한증막 같은 뜨거운 김을 토해내며 곳곳에서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기온이 24도, 대구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7도로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며 극심한 폭염이 지속 되겠다.

특히 대구와 포항에서는 37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 구미, 안동, 상주는 36도까지 오르겠다.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이 오래 이어지면서 앞으로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모레 서울의 낮 기온은 35도, 다음 주에는 36도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은 볕이 강한 시간대 외출자제, 바람이 잘 통하는 옷차림, 충분한 수분 섭취등 온열 질환에 대비를 당부했다.

leebea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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