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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바둑 공인6단' 엄용수, 광복절날 연예인 바둑대회 개최

  • 사회 | 2018-06-22 09:33
엄용수가 주관하는 제1회 연예인 바둑대회는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서울 신길동에 있는 '사랑이 꽃피는 기원'에서 진행된다. /더팩트 DB
엄용수가 주관하는 제1회 연예인 바둑대회는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서울 신길동에 있는 '사랑이 꽃피는 기원'에서 진행된다. /더팩트 DB

엄용수, "연예인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선용 기틀 다지겠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엄용수가 연예인 바둑대회를 연다. 한국기원이 인증한 아마 바둑 '공인6단'인 엄용수는 연예계 최고 바둑고수로 통한다.

바둑대회는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서울 신길동에 있는 '사랑이 꽃피는 기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총 지휘하고 이끌어갈 엄용수는 첫 대회인만큼 프로기사 출신인 국회의원 조훈현을 비롯해 연예계 바둑 실력자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코미디협회장으로 그동안 연예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젝트를 펼쳐온 그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연예인들이야말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경우가 더 많다"면서 "올해는 첫 연예인 바둑대회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 친목도모와 여가선용을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자비를 들여 서울 신길동에 '사랑이 꽃피는 기원'을 오픈한 엄용수는
최근 자비를 들여 서울 신길동에 '사랑이 꽃피는 기원'을 오픈한 엄용수는 "바둑이 국민적 건전 스포츠로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밝혔다. /더팩트 DB

그는 또 "지난 3월 바둑진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위축됐던 바둑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당구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듯이 바둑도 이제 국민적 건전 스포츠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엄용수는 최근 자비를 들여 서울 신길동에 '사랑이 꽃피는 기원'을 오픈했다. 휴게소처럼 쾌적한 냉난방시설과 음료 다과 등이 구비된 이곳은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둑진흥법은 한국 바둑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이 이뤄지도록 한 법안으로, 바둑 지도자와 바둑 단체 지원, 바둑 단체와 연구활동의 지원 및 바둑 전용 경기장 조성 등이 골자다.

한편 엄용수가 새로 오픈한 '사랑이 꽃피는 기원'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양우빌딩 3층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일반인들도 최소 입장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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