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대지도 관심 집중, '가장 많이 찍어먹는 소스는?'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전국 순대지도가 누리꾼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가장 많이 찍어먹는 양념장으로 쌈장이 선정됐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국 각지의 순대지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전국 각 지역에서 찍어먹는 양념장의 종류가 나타나 있다. 지역별로 찍어먹는 양념장은 확연히 달랐다.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소금을 찍어 먹는 반면에 충북과 광주, 전남은 초고추장을 먹었다.
또한 대구, 울산, 경남, 부산은 쌈장을 순대용 양념장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전북과 경북처럼 소금과 쌈장을, 제주는 소금과 간장을 같이 찍어 먹는 곳도 있었다. 어떤 양념장을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지역을 알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피키즈'가 최근에 조사한 '내 입맛에 맞는 순대 취향은?'이란 제목의 조사도 이목을 끈다. 해당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건 쌈장이다. 쌈장은 전체 35.95%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소금(26.14%), 떡볶이 소스(22.22%), 초장(14.38%), 기타(1.31%)가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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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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