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북상 경로 주목, 주말이 고비다!

태풍 노루 북상 경로에 관심 집중!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기상청은 주말에 제주도에 간접 영향을 미친다고 예보했다. 사진은 태풍 난마돌 북상 당시 서울 모습. /더팩트DB

태풍 노루 북상 경로, 제주도 방향 '주말쯤 제주도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5호 태풍 노루의북상 경로에 기상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2일 오전3시쯤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풍 노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km 부근 해상을 북서쪽으로 시간당 11km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4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주말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태풍 노루가 2일에 비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기는 소형으로 줄어들더라도 강도는 매우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태풍 노루를 최대풍속 기준 카테고리 5 슈퍼 패퉁으로 분류한 상태다.

기상청은 "주말인 4,5일에 제주도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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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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