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6일 홍콩한인회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장은명 홍콩한인회 회장, 임규섭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원장, 김운영 홍콩한인회 부회장(오른쪽부터) /경희사이버대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홍콩한인회와 지난달 26일 홍콩 센트럴 COSCO Tower에서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제공해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1949년 11월 창립한 홍콩한인회는 약 1만5000명의 교민으로 구성됐다. 동포 및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한국 토요학원'이라는 교포 2세를 위한 한국어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문화의 유익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간의 우호를 약속했다. 홍콩한인회는 홍콩 지역 내 교민들을 대상으로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보급을 촉진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희사이버대는 홍콩한인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학비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원 입학 시에도 학비 20%를 감면해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7일까지 2017년 2학기 학부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대학원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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