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아르젠티노 7위에 불과, 가장 무서운 맹견 1위는?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14일 맹견 도고 아르젠티노가 서울 도심 주택가를 활보해 주민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맹견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구독자 20만을 보유한 유튜브 '바이럴비'는 '세계 맹견 순위 톱 10'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30만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위에 오른 개는 '로트와일러'다. 로트 와일러는 수명이 8~10년이며 독일이 고향이다. 헌신적이고 성격이 좋아 목축, 경비, 경찰견으로 쓰인다. 수컷의 체중이 최대 60kg에 육박해 인명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위험한 견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과 함께 맹견으로 지정돼 3개월을 넘긴 로트와일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시켜야 한다.
9위에 오른 개는 '허스키'다. 허스키는 성격이 쾌활하고 낙천적이다. 또한 주인에게 충성스러워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허스키는 고대 동부 시베리아에서 추크치족이 썰매용 개로 길렀을 만큼 강인한 체력과 공격력을 갖고 있다.
8위에 오른 개는 '아키타'다. 일본 출생인 개로 튼튼한 골격과 몸에 힘차게 말려 올라간 꼬리가 특징이다. 일본 동북지방의 대표적인 샤낭개로 1931년 일본의 사육견으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7위에 오른 개는 '도고 아르젠티노'다. 수명은 10~12년으로 아르헨티나가 고향이다. 도고 아르젠티노는 멧돼지나 표범같은 무서운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특화된 사냥개다. 수컷의 체중은 40~45kg에 다다를 정도다.
6위에 오른 개는 '보어보엘'이다. 수명이 10~12년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왔다. 보어보엘은 크고, 강하며 똑똑한 작업견이다.5위에 오른 개는 '프레사 카나리오'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출생한 개로 사냥도 하고 투견 대회에도 자주 참여한다.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4위에 오른 개는 '핏불테리어'로 영국의 볼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이다. 미국이 원산지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그러나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 3위에 오른 개는 '도사견'이다. 대표적인 투견이며 정면승부를 좋아한다. 싸움을 말리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싸움을 하는 근성을 가지고 있다.
2위에 오른 개는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다. 수명이 12~15년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온 셰퍼드 중 평균 이상의 큰 사이즈다. 거친 체구를 가졌으며 강하고 용감하다.
모든 맹견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개는 '캉갈'이다. 터키에서 양을 지키는 개로 활용되고 있는 초대형 견종이다. 평균 크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개이다. 수컷의 신장은 80cm~1m, 체중 60~100kg이며 암컷은 70~80cm 신장에 55~66kg 체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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