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50분께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면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대 전력공급이 중단된 결과로 파악됐다. /독자제공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11일 낮 12시 50분께부터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관악구,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에 정전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SNS 등을 통해 정전을 알리고 '갑자기 정전이 돼서 놀랐다' '주말 대낮에 정전이라니 무슨 일이냐' '광명 지역은 공지가 내려온 거로 안다' 등의 불편함 담긴 글을 작성하고 있다.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대 전력공급이 중단된 결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은 현재 단계적으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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