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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라이브폴] 몽정한 아들 성기를 묶은 부모? "이해 못 한다!"

몽정, 자연스러운 현상!
몽정, 자연스러운 현상! "이해 못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몽정을 하자 성기를 묶은 부모에 대해 <더팩트> 독자들은 '이해 못 한다'는 의견을 냈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이해한다' 29표 vs '이해 못 한다' 489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몽정한 아들의 성기를 묶은 부모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포털사이트 지식IN 사연으로 '아들이 몽정을 했어요. 어떻게 하죠?'란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아들이 몽정했다"며 "매질하고 학교에 보냈다. 목사님꼐 조언을 구하니 예수님께 기도드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아이가 몽정을 하지 않을 방법이 있냐"며 "일단 성기를 실로 묶어 놓긴 했다"고 덧붙여져 있다.

<더팩트> 독자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18일 <더팩트>페이스북에 '한 엄마가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몽정을 하자 성기를 묶어버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을 진행했다.

2시간 20여 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이해 못 한다'는 489표, '이해한다'는 29표를 얻었다. 독자들은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폴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표차를 보였다. '이해 못 한다'는 시작한지 5분도 안돼 70표가 넘으며 일찌감치 승부지었다. 독자들은 "몽정은 자연스러운 건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딸이 생리하면 그때도 묶어 둘거냐" 등의 의견을 보여줬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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