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 31일 오전 11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학교 역사 1·2와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할 예정이다./더팩트DB
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 '국정교과서 금지법' 변수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국정교과서 최종본이 31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학교 역사 1·2와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검정 혼용 방침에 따라 2018년부터 사용할 검정교과서의 집필기준도 함께 발표하며, 편찬심의위원 16명의 명단도 공개한다.
앞서 국정교과서는 '이념 편향'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는 현장검토본 공개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적을 9쪽에 걸쳐 소개해 미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해 11월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전용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약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하지만 13개 시·도 교육감은 최종본을 공개해도 연구학교 지정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으며, 또 이른바 국정교과서 금지법이라 불리는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도 변수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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