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덴마크검찰은 27일(현지 시각) 오후 정유라(21) 씨의 국내 송환 결정을 위해 추가 자료를 한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 씨의 구금 연장도 추진된다.
덴마크검찰 국장은 이날 오후 검찰 홈페이지를 통해 정 씨의 국내 송환과 구금 연장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정 씨 송환 사건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덴마크 사법당국은 정 씨의 국내 송환 사건과 관련해 한국 법무부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덴마크 검찰은 이번 추가 자료 요청은 "지난 1월 초 한국 당국이 보낸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마드 아산 (Mohammad Ahsan) 부국장은 "우리는 한국 당국에 몇 가지 후속 질문에 답하도록 요청했다. 우리가 이러한 답변을 받을 때까지는 인도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당국으로부터 정보가 접수된 후 결정을 내리는 데 몇 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덴마크검찰이 정 씨의 송환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요청함에 따라 구금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애초 정 씨의 구금 만료일인 오는 30일 올보르 지방법원에 정 씨의 구금 연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슈미트 특별 검사는 "공소 국장이 인도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법원에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다. 범죄인 인도 사건에서 연장된 구금을 요구하는 것은 표준 절차"라고 설명했다.
정 씨의 구금 연장 공청회는 올보르 법원에서 오는 30일 오전 9시에 월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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