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대설'인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오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7일) 날씨에 대해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전북과 경상내륙에는 낮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경상내륙·전북·서해5도·울릉도·독도 등 5mm 내외다.
예상적설은 경기동부·강원영서 등 2~7cm, 서울·경기(동부 제외)·충북북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1~3cm다.
기온은 당분간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부산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대전 -2도 ▲춘천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2도 ▲광주 11도 ▲대구 8도 ▲대전 9도 ▲춘천 6도 ▲제주 1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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