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재벌 감싸기에 현대판 을사오적 '병신십육적' 오명…하필 이름도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재벌 봐주기'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 연이은 막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이완영, 현대판 을사오적 이완용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완영 의원은 6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오후 정몽구, 김승연, 손경식 증인의 답변을 받고 마치는 대로 보내드리자"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 juve**** "이완영? 매국노 을사오적 이완용 손자 아냐? 지금으로 따지면 '병신십육적'이네"라고 했다. 그가 '병신십육적'이라고 표현한 까닭은 올해가 '병신년(丙申年)'이라는 점과 표창원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합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sale****는 "가지가지한다. 진짜 70세 넘은 어르신들도 추운 날씨 속에 집회 참가하는 건 걱정 안 되냐?"고 꼬집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밖에 "기업 총수들 병수발이나 들지 거기 왜 있냐(dlaa****)", "심문하기보다 재벌 빨리 보내주라고 호소하고 있더라 미칠. 아오(4rio****)", "진짜 생긴 대로 이름 대로 언행이 일치하네요. 이완영 씨(djvx****)", "저런 노력 덕분에 성주에 사드가 딱(fire****)", "이완영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입니까?(skyl****)", "오늘 청문회 최고의 쓰XX(islh****) 등 육두문자가 담긴 댓글 100여 개가 달렸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김선일 사건' 당시 본관이 아닌 관저에서 머물렀다"고 말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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